파크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특징을 섞은 운동이다. 도심의 공원에서 파크골프 전용 채 한 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매립지 파크골프장은 내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해 총 72홀(9만㎡)로 구성된다. 정확한 위치는 유휴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후 결정된다. 제1매립장 상부에 조성된 드림파크CC에 이어 대단위 토목공사가 필요 없는 친환경 파크골프장이라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인천시는 현재 다섯 곳인 시내 파크골프장을 내년까지 아홉 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신규 파크골프장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계양경기장, 남동경기장 인근, 송도달빛공원 등 총 82홀이 조성된다. 수도권 매립지 파크골프장까지 더하면 총 154홀이 추가로 생기는 셈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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