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파파는 유아 세제 ‘레드루트’, 유아 칫솔 ‘브리스틱’, 국민 빨대컵으로 잘 알려진 ‘비박스’ 등 친환경 유기농 육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는 업체다. 서울 강남 신세계, 경기 수원 스타필드 등 국내 백화점·아울렛·면세점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리스틱은 형광증백제 등 위험 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기농 유아 세제 브랜드 레드루트 세제·섬유유연제는 식물유래 성분이 98% 이상 함유돼 있다. 레드루트는 독일의 유기농 인증기관인 BDIH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국내 유아 세제 분야에선 최초다. 조 대표는 “유아용 세제는 장시간 피부에 닿는 의류를 세탁하는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원료 하나부터 유기농인지, 안전한지 깐깐하게 살폈다”고 강조했다.
바베파파는 안전한 육아용품을 공급해온 공로로 지난 20일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조 대표는 “환경과 안전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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