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를 향한 칼부림 예고에 소속사 측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어도어는 "현재 당사는 일본 공연기획사와 강화된 안전 대비책을 준비 중"이라며 "한국에서는 경찰 수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쓰려고 샀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일식도' 사진을 올리며 "뉴진스 벤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고 썼다.
글쓴이가 실제 범행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같은 위협에 대해 뉴진스 소속사도, 팬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맴돌았다.
논란이 된 사진은 쇼핑몰의 제품 사진인 것으로 파악됐다. 뉴진스 팬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진스 보안을 강화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버니스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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