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안정화위는 공급망 안정이 필요한 품목을 ‘경제안보 품목’으로 지정하고 국내외 수급 동향, 생산량 변화, 외국 정부 및 기업의 정책 변경, 물류·지급·결제 장애 가능성 등을 점검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반도체 원료,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의 공급망을 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휴민트(인간정보)와 테킨트(기술정보)를 활용해 공급망 위험 정보를 신속히 알리는 조기경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원자재·희토류 등이 경제안보에 미치는 파급 효과 분석, 해외 정부·공급자의 정책 변화에 따른 공급망 위험 분석 등의 활동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