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도 장마 시작…최대 120㎜ 강한 비

입력 2024-06-28 17:23   수정 2024-06-29 01:16

토요일 밤부터 서울에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사이 최대 120㎜, 시간당 50㎜ 수준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기상청은 29일 0시에서 6시 사이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12시엔 수도권과 강원권 등에서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밤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장맛비는 30일까지 이어지다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최소 30㎜에서 최대 100㎜지만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산지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과 강원, 경북권에선 3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다음달 1일부터 1주일간 정체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태백산맥 서쪽 지역에는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기압계 변화에 따라 예보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장마 대비에 각별히 신경 쓰고 급경사와 저지대 주민은 침수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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