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스타필드 청라 공사 수주…12%대 '급등'

입력 2024-07-01 09:24   수정 2024-07-01 11:16


신세계건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000억원에 달하는 스타필드 청라 공사를 수주하면서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780원(12.52%)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만699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신세계건설은 9238억원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신축 공사비가 8227억원이며, 신축 공사 중 전기공사비가 101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신세계건설 연결 매출액(1조5026억원)의 61.5%에 달한다.

신세계건설이 짓게 된 스타필드 건물은 대지면적 15만4000㎡, 연면적 53만2000㎡ 규모다. 지하 3층~지상 8층으로, 오는 8월 착공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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