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AI 접목 CCTV·얼굴인식 등 보안 선도

입력 2024-07-02 10:00  


에스원(대표 남궁범·사진)이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무인경비 부문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에스원은 1977년 국내 최초 보안 전문 기업으로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보안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에스원은 CCTV에 AI가 탑재된 지능형 CCTV를 앞세워 다양한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교내 학교 폭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학교 전용 AI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지능형 CCTV 기반에 탑재된 실시간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학교 폭력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교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금지 구역 진입 감지, 화재 감지 등 특화 알고리즘도 지원한다.

에스원의 지능형 CCTV는 AI를 통해 산업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도 예방하고 있다.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안전모 미착용이나 위험구역 진입 등을 자동으로 파악해 이를 관리자에게 통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돕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지난해 에스원 지능형CC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52% 늘었다.

에스원이 최근 출시한 ‘얼굴인식리더 2.0’은 정확한 얼굴인식 성능을 갖기 위해 전 세계의 다양한 얼굴 데이터를 확보했고 자체 개발한 딥러닝 AI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학습시켰다. 그 덕분에 마스크를 쓴 상황이나 칠흑같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을 99% 정확하게 인증할 수 있게 됐다.

성능도 개선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안면 인식 소요 시간을 1초에서 0.6초로 단축했다. 리더기 앞에서 멈추지 않고 걸어가도 출입 인증이 될 정도로 빠른 반응속도다.

또 리더기에서 3000명까지 등록할 수 있었던 출입관리 인원은 5만명으로 16배까지 늘렸다. 대형 빌딩은 물론 공장 등에서도 리더기 하나로 출입을 인증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다. 이같은 성능 개선으로 지난해 얼굴인식리더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정보화 시대에 맞춰 2010년부터 정보보안 시장을 개척한 에스원은 국내 1위의 물리보안 기술력과 노하우에 정보보안을 결합해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랜섬웨어 피해나 정보 유출, 바이러스 감염 등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한데 모은 플랫폼(SESP)이 대표적 예다. 또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건물관리까지 결합한 진정한 의미의 ‘융합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 상품인 ‘블루스캔’은 건물의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센서를 부착해 원격으로 건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한 해 동안만 가입처가 215% 급증했다.

민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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