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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대표 홍원학·사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삼성생명이 22년 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것은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고객경험(CX)을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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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VOC 유형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VOC 접수 후 응대까지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고, 접수된 의견을 분석해 상품, 서비스,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민원 전문 인력과 담당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신속 해결 지원팀’은 현장과 상시 소통하면서 고객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국 8개 권역 고객센터에 ‘보험QC(신계약 품질관리) 조사역’도 배치했다. 소비자에게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고객이 직접 보이스피싱을 신고하고 지급을 중지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열었다. 업계 최초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를 구축하는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선제적 고객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생명이 2004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고객패널’ 제도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000명의 온·오프라인 고객패널이 활동했다. 주제별로 5060(신중년)세대 등 특화그룹을 구성해 소통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고객패널은 지난 한 해 동안 좌담회 13회, 설문조사 11회를 수행했다. 고객패널제언 사항 총 118건 중 30건을 실제 업무에 반영했다. 특약 가입한도 확대, 부가 서비스의 지원 횟수 확대 등 고객니즈를 반영한 상품(고품격 인생 보장 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 보험 약관에 작성된 표현을 이해하기 쉽게 개선했다. 다이렉트 채널에서 외국인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본인인증 프로세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패널 운영을 연 2회 확대하고 특화 패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긍정적 고객경험(CX)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진정성 있는 변화와 혁신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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