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이동로봇 공급…유진로봇, 31억원 규모

입력 2024-07-01 17:09   수정 2024-07-02 01:14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30억7497만원 규모의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유진로봇은 물류로봇 중심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AMS)과 조립 자동화 등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SAS) 전문기업이다. 물류 자동화와 조립 자동화 기술을 모두 갖춰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세계 유일한 로봇회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유진로봇이 공급하는 로봇은 2차전지 조립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거래 상대는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 규모는 유진로봇의 지난해 매출 기준 10.1%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2027년 2월 1일까지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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