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석사(MBA) 등을 포함해 해외 대학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5000명 이상이 지원했다. 최종적으로 사업 개발, 마케팅, 연구개발, 디지털 홍보 등 부문에서 하버드대·스탠퍼드대 등 출신의 우수 인재 18명이 지난달 선발됐다. 국적은 미국·프랑스·싱가포르 등으로 다양하다. 인턴은 글로벌 사업과 관련한 개별 프로젝트 등 실질적 업무를 하며 평가 절차를 거쳐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다국적기업 출신 외국인 임원을 영입하고, 일하는 방식·조직문화 등 측면에서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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