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나선다…조만간 출국

입력 2024-07-02 12:06   수정 2024-07-02 12:07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파리에서 개막하는 올림픽의 성화 봉송에 참석하기 위해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한다. 정확한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에는 1만여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진 외에 디디에 드록바(축구), 토니 파크(농구), 나치 수용소 생존자, 니스 테러 유족, 우주비행사, 환경미화원 등이 달린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파리 올림픽 성화는 그리스에서 점화, 지난 5월 프랑스에 도착했다. 본토와 주요 도시 400여 곳을 거쳐 개막식장에 도착한다.

한편 진은 지난달 12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제대했다.

그는 전역 다음 날 곧바로 팬미팅을 진행하며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신곡을 준비 중이며,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도 출연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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