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유토피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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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서쪽에 자리한 부안은 예로부터 살기 좋은 땅으로 여겨졌다. 고전소설 <홍길동전>의 이상향, 유토피아로 그려진 ‘율도국’이 바로 부안이라는 사실! 부안 남서부는 변산이 겹겹이 싸여 있고, 북동부는 넓고 비옥한 평야를 이루고 있어 그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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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 중 하나로 1933년 개장했다. 오토캠핑장, 야영장, 암벽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가족 휴양지로 안성맞춤에 오는 9월에는 변산 워케이션센터가 개관해 일과 휴식의 조화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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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모래와 푸른 솔숲이 어우러진 해변은 올해 휴양지 스타일의 야간경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노을바라기전망대, 노을쉼터 등과 함께 서해안을 대표하는 변산의 일몰 풍경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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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일~4일 변산해수욕장에서 비치 댄스 파티가 열린다. 상금까지 걸린 비치댄스경연대회부터 저스트절크, 훅 등 국내 유명 댄스팀이 참여하는 댄스 퍼포먼스, EDM 버블파티, 꽃놀이, 타투 및 페이스페인팅, 물총싸움, 푸드부스 등 짜릿한 여름 파티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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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여행 정보
축제 // 변산 무빙 팝업(변산 비치 시네마)지난해 변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변산 비치 시네마’는 영화 <변산>의 이준익 감독,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과 차태현 배우, <태양은 없다>의 김성수 감독이 참여하며 영화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변산해수욕장의 노을을 배경으로 3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감독, 배우와의 토크쇼(8.15~17)도 진행된다. 작품 전시, 축하공연, 먹거리 부스 등 부대행사도 알차니 변산에서 영화 같은 시간을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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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 줄포만노을빛정원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이 보존된 자연생태정원으로 자전거를 타고 정원을 둘러볼 수도 있다. 생태보트체험, 수상자전거 등 레저 체험도 가능하며, 줄포 워케이션센터가 9월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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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다수의 가마터가 발견된 유천리요지에 부안청자박물관이 자리한다. 영롱한 빛깔의 고려청자 물품, 청자 제작 및 운반과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도자기 체험이 이뤄지며 완성된 도자기는 한두 달 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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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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