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에 홍수 경보…안후이성 주민 24만명 대피

입력 2024-07-03 19:12   수정 2024-07-03 19:14


중국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계속되자 중국에서 가장 긴 창장(長江·양쯔강)이 홍수 위험수위에 도달해 결국 안후이성(城) 주민 24만명이 대피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동부 안후이성에서 발생한 폭우로 전날 오후 기준 99만 1000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고 24만 2000명이 대피했다.

2일 오후 4시 현재 안후이성 내 황산·쉬안청·안칭·퉁링·츠저우·리우안·우후 등 7개 시의 36개 현·구가 폭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안후이성의 20개 강과 6개 호수 수위도 지난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경고 수위 이상으로 솟아올랐다"며 "2일 오후 5시 기준 안후이성 내 387개 기상 관측소에서 100㎜를 초과하는 강수량이 관측됐고 최대 266㎜까지 관측된 곳도 있다"고 전했다.

안후이성의 만산·우후·퉁링 등 3개 도시는 최고 응급대응수준 경보인 3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안후이성 당국은 전반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전 지역 관련 부서가 예방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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