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공공택지 7000가구 '분양 대기'

입력 2024-07-03 17:40   수정 2024-07-04 01:23

올여름 전국에 신도시 및 공공택지 아파트 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이들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8월 전국에 공급되는 신도시 및 공공택지 분양 물량은 6949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610가구) 대비 50%(2339가구) 증가한 수치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서 ‘검단아테라자이’(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컨소시엄도 이달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 B-3블록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를 분양한다.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민간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가 낮은 편이어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대방건설은 다음달 경기 의앙시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를 공급한다. 월암지구 B2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03가구 규모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다. 덕영대로, 봉담과천로 등 도로망도 다양하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선보인다.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760가구(84㎡)로 지어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신도시 및 공공택지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5.8 대 1로 그 외 지역 1순위 경쟁률인 4.8 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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