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추진하는 게임 기업 시프트업의 일반청약에 18조5000억원가량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 341 대 1을 기록했다. 청약자는 약 70만 명으로, 시프트업 청약증거금으로 18조5000억원이 몰렸다. 올해 HD현대마린솔루션(25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증거금 규모가 크다.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345.72 대 1로 가장 높았다. NH투자증권은 338.47 대 1, 신한투자증권은 325.05 대 1로 나타났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