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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해 주최한 프랑스 유명 화가 다비드 자맹의 전시회 작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일부 작품은 한국영화박물관에 기증해 전시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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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은 이 가운데 스포츠 선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인 854만원을 서울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로 했다. 작품 판매는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운영하는 온라인 경매사이트 '띵스'를 통해 이뤄졌다. 이어 박찬욱, 윤여정 등 한국 영화와 관련된 작품 5점(3500만원 상당)은 한국영상자료원에 기증하기로 했다. 기증된 작품들은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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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맹은 유럽 전역과 북미 등에서 전시회를 열며 명성을 얻었다. 특히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초상화로 평가받는 '내면 자화상' 시리즈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풍부한 색채와 감정 표현이 특징이다. 지난해 한경 전시회 때는 전년도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미술계 주목을 받았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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