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뗌므' 부른 가수 해이 근황…"공부 매진, 美 교수 돼"

입력 2024-07-04 16:49   수정 2024-07-04 16:50


노래 '쥬뗌므(Je T'aime)'를 부른 가수 해이의 근황이 화제다.

가수 이문세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라디오에 찾아와준 반가운 얼굴, 쥬뗌므의 해이"라는 글과 함께 해이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문세는 "처음 만난 고등학생 시절과 별차이 없는 앳된 모습 그대로"라며 "그사이 얼마나 공부에 매진을 했는지 지금은 미국 KSU 교수가 되어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에서 미국 대학의 정교수가 된 경우가 또 있을까. 은근 자랑하는 거다. 우리 해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해이는 2001년 데뷔해 '쥬뗌므', '카페테리아'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4년 가수 조규찬과 결혼했고, 2010년 부부는 미국 유학을 떠났다.

해이는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전공했으며, 영문과 박사 학위를 취득해 미국 조지아주의 케네소 주립대학에서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해이의 친동생은 그룹 티티마 출신 배우 김소이이며, 가수 폴킴은 그의 사촌으로 알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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