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일반도로 변신 시동

입력 2024-07-05 10:56   수정 2024-07-05 10:57


지난 1968년 개통돼 수도권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던 물류 동맥 경인고속도로의 옹벽이 철거된다. 서울에서 출발해 서인천IC까지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부터 인천항까지는 일반도로 개선 사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공사 구간 내 송도육교 인근에서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본격 공사에 착수해 교통 전환 및 방음벽 설치 작업 등을 마치고 역사적인 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 철거 작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의 시작은 인천 시민의 오랜 염원인 도심 단절 해소와 원도심 균형 발전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인천 기점부터 주안산단고가교까지 일반화 1단계(L=4.80㎞)와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까지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 개량 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L=5.65㎞)로 나뉘어 추진된다. 1단계는 2027년 준공 예정이며, 2단계 공사는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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