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A씨 등 2명은 전날 새벽 피해자를 불러냈다.
이후 A씨의 집으로 피해자를 데려갔고 주먹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폭행한 다음 4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 지점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A씨 등을 발견했다. A씨 등은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긴급체포됐다.
이들은 피해남성이 A씨가 좋아하는 이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감금·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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