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고려대 '인공지능 동맹'…소규모언어모델 공동 개발

입력 2024-07-07 18:18   수정 2024-07-08 01:03


KT가 지난 5일 고려대와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슬(AICT) 응용 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AICT(AI+ICT) 응용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AI) 기술 완성도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과제 추진 △KT·고려대 공동 연구개발센터 설립 △산학 연구개발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한다.

양측은 AI 기술과 관련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학계와 긴밀하게 협업하기 위해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과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을 공동 연구개발센터 연구소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3명씩 6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AI 응용 기술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산학 연계형 기술을 개발해 AI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표 과제로 한국형 버티컬 소규모언어모델(SLM) 기술 개발, 학습한 정보 중 사실과 다른 것을 교정하거나 삭제하는(RAI·Responsible AI), 복수 기종 SLM의 최적 탐색 연구(MoM·Model of Mixture) 등을 선정하고 내년 말까지 기술을 개발한다. 공동 연구개발센터는 서울 우면동 KT 사옥에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로 조성한다. 개인 연구 공간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의사소통 장소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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