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슈퍼카 성지' 도산대로 등 폭주 운전 집중단속

입력 2024-07-09 14:09   수정 2024-07-09 14:14

서울경찰청이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간 폭주·난폭운전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탄 운전자가 폭주행위를 빈번하게 벌이는 강남 도산대로를 특별히 단속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2대 이상 전후좌우로 줄지어 운행하면서 교통상 위험을 야기하는 공동위험 행위,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을 반복하는 난폭운전, 불법 튜닝, 굉음 유발, 번호판 가림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위 평온을 파괴하는 폭주 행위와 난폭운전은 명백한 범죄"라며 "폭주 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수사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일대의 불법행위는 집중단속 기간 매주 서울청 주관으로 합동단속을 벌이고, 강남경찰서도 자체 단속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일대에서 서울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요원 24명과 암행순찰차 10댈ㄹ 투입, 특별단속을 벌여 폭주·난폭운전 등 불법행위 31건을 적발한 바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