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9일 국내 주요 10대 증권사의 MTS 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한 번 이상 거래 실적이 있는 활동 계좌는 4649만 개에 달했다. 중소형 증권사까지 합하면 50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고액 자산가들이 모바일로 수백억원어치씩 거래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증권사들은 MTS에 고위험 상품군인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을 비롯해 각종 펀드와 장외채권, 신종자본증권 거래까지 지원하면서 이들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