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튀르키예 유럽교두보…연산 15만대 현지공장 건설

입력 2024-07-09 19:15   수정 2024-07-10 00:0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EV)업체인 중국의 BYD가 유럽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튀르키예에 10억달러(1조3,800억원) 규모의 현지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전 날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과 BYD 왕찬푸 회장이 이 계약에 서명했다. BYD는 튀르키예 현지공장에서 2026년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연 15만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에 연구개발 센터도 세우기로 했다.

이 공장은 BYD가 유럽고객에게 판매할 자동차의 판매 경쟁력을 높여주고 수송 거리 및 시간 단축 등 물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튀르키예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아니지만, EU와 관세 협정을 맺고 있어 튀르키예에서 생산한 BYD 전기차의 경우 EU의 추가 관세 등 관세를 적용 받지 않고 판매할 수 있다.

튀르키예 정부에 따르면 BYD의 튀르키예공장은 이 지역에서 최대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EV에 대해 기존 10%의 관세에 추가해서 업체별로 최고 37%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중국산 BYD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율 10%에 17.4%가 추가로 부과될 예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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