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20곳, 1만8436가구의 컨소시엄 단지가 일반에 나올 예정이다. 이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금호건설, 계룡건설 등이 ‘고양 장항 아테라’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76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오는 9월에는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이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원당 더샵포레나’(가칭)를 분양한다. 고양원당1구역 재개발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601가구로 지어진다.
성남시 중앙동에서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함께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다. 아파트 1972가구와 오피스텔 240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1311가구, 오피스텔 13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에 ‘검단아테라자이’를 공급한다. 검단신도시 AB21-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6개 동, 709가구(전용 59~84㎡)로 지어진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 서구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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