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언제까지 오르나…휘발유 다시 1700원대

입력 2024-07-13 09:00   수정 2024-07-13 09:01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4.3원 상승한 1706.6원이었다.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오른 것으로, 5월 셋째 주 1702.9원 이후 8주 만에 다시 평균 1700원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0원 상승한 1777.2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8.7원 오른 1685.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76.8원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40.6원으로 직전 주 대비 25.5원 올랐다.

금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지표 부진 및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로 소폭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5.5달러로 직전 주 대비 1.3달러 내렸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하락한 92.4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4달러 내린 100.6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향후 주유소 기름값은 하락세 내지 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