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과 현재 위치 동선 등 사용자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항공, 숙소 투어 상품과 맛집 관광지 등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 전면 개편돼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인터파크 트리플은 개인 맞춤형 '여행 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여행 앱으로 일정을 만드는 순간부터 여행이 끝날 때까지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정보를 큐레이션 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트리플에 따르면 자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에 특화된 '트리플 AI'에 최근 6개월 데이터 중심의 예측 모델을 더해 콘텐츠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유지한다. 개편 이후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여행 홈'에 일정을 등록하면 취향, 현재 위치·동선 등 사용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에게 맞춘 항공, 숙소, 투어·티켓 상품과 맛집, 관광지, 여행 정보·리뷰를 제공, 고민 없는 여행을 지원한다.
사용자 상황에 맞춰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이유도 공유한다. '내 일정에 담은 장소와 함께 많이 가는 곳', '아이와 여행할 때 가볼 만한 곳', '방금 본 장소에 관심 있다면 여기도 추천' 등 사용자 맞춤형 추천 사유를 공유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추천 콘텐츠 중 마음에 드는 장소와 상품은 내 일정에 바로 추가해 개인화된 여행 계획을 손쉽게 완성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트리플이 지금까지 축적해온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 홈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의 취향과 상황을 고려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를 가장 잘 아는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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