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수산아이앤티 컨소시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수주

입력 2024-07-15 10:18   수정 2024-07-15 10:19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발주한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의 과제를 수산아이앤티·퓨쳐텍정보통신과 함께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란 ‘아무 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걸 전제로 한 사이버보안 모델로, 사용자 또는 기기가 서버에 접근을 요청할 때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고, 검증이 이뤄져도 최소한의 신뢰만 부여해 접근을 허용한다.

과기부·KISA의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공공기관과 민간 2개 분야에서 4개 과제를 선정한다. 각 과제별 최대 11억2500만원이 지원된다.

지니언스·수산아이앤티·퓨쳐텍정보통신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수요기관인 에스트래픽 등에 개방형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해 범용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한다. 사업 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주요 목표는 △제로트러스트 기본 원칙을 준수한 보안 모델 설계 △서로 다른 IT 인프라 환경을 가진 수요 기업에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모델의 범용성 검증 △시범사업 산출물 공개를 통한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립 및 확산 등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사업하는 제로트러스트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국내 환경에 맞춘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구축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공급자와 수요자의 생태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개별 솔루션 수준이 아닌 핵심 요소 전반에 걸친 최적화 단계로 진화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국가 사이버 안보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범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보안 모델 개발을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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