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이 오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얀 포글러가 협연하며 엘가의 첼로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17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되며 5명을 선정해 S석 두 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어느 멋진 날, 도쿄 공중화장실 청소부영화 ‘퍼펙트 데이즈’는 도쿄 공중화장실을 청소하는 남자의 일상을 담아내며 현재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주인공 히라야마의 성실한 일상을 통해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는 존재들에 대해 질문한다. 영화는 대단한 결심 없이도 이어지는 소박하고 단정한 삶을 하루 단위로 묘사하며 깊은 감동을 준다. - 영화평론가 옥미나의 ‘아트하우스 칼럼’
● 하마구치 류스케의 '해피아워' 각본집
최근 각본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하마구치 류스케의 영화 ‘해피 아워’ 각본집이 주목받고 있다. 네 친구의 일상이 한 친구의 이혼 소식으로 흔들리며 각자의 숨은 감정과 관계의 문제들이 드러난다. 감독은 관계의 배신과 재건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 문학동네 국내문학 편집자 이재현의 ‘탐나는 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보컬 마스터 시리즈Ⅱ‘보컬 마스터 시리즈Ⅱ’가 오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베이스 연광철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등을 들려준다.
● 뮤지컬 - 젠틀맨스 가이드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 편’이 10월 20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후계자들을 제거하고 백작을 꿈꾸는 몬티 나바로의 이야기다.
● 전시 - 피곤한 야자수
그룹전 ‘피곤한 야자수’가 8월 4일까지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식물을 둘러싼 여러 사회 현상을 다루는 여덟 작가의 사진, 영상, 회화 등을 선보인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