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범 크룩스, 배후 없는 단독범행"

입력 2024-07-15 18:05   수정 2024-07-16 01:2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의 범인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사망·사진)는 평범한 중산층 출신이라고 A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고, 조사를 진행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은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날 수사당국은 자택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휴대폰과 SNS 등을 조사한 결과 외국 극단주의 조직이나 개인 등 테러와 관련된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범인의 자택과 차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장치를 발견해 분석하고 있으며, 국내 테러 단체와 연루됐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크룩스는 과거 범죄·정신병 이력이나 군 복무 기록이 없고, 고등학교 졸업 당시 비영리 단체인 ‘전국 수학 및 과학 이니셔티브’에서 장학금 500달러를 받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주변에선 그를 ‘이따금 괴롭힘당하던 조용한 모범생’으로 평가했다. 앨러게니 카운티 의회의 댄 그르즈벡 의원은 뉴욕타임스(NYT)에 “정치 성향이 혼재된 가정에서 자랐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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