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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지난 15일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액티언은 쌍용자동차 시절인 2005년 처음 나온 쿠페형 SUV다. 그러나 많이 팔리지 않아 2010년 국내에서 단종됐다.
신형 액티언은 액티언이 단종된 지 14년 만에 다시 출시된 신차다. KG모빌리티의 대표 제품인 중형 SUV 토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신형 액티언은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하면서도 동시에 차 가로 길이를 늘여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세련되고 젊은 느낌을 주면서 실용성도 높인 셈이다.
KG모빌리티는 "액티언의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까지 더한 쿠페 스타일의 차별화된 디자인의 도심형 SUV라는 콘셉트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했다"고 부연했다.
KG모빌리티는 신형 액티언을 8월 중 출시 예정이며, 엔진 종류나 가격 등 구체적인 사양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 등 총 1만6133명이 사전 예약했다"며 "이는 KG모빌리티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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