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AI 기능 접목한 스마트 보일러…숙면매트도 인기

입력 2024-07-18 11:00  

경동나비엔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6년 연속, 온수매트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의 친환경·고효율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경동나비엔은 ‘온수, 인공지능(AI), 지속가능한 미래’를 키워드로 다시 한번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난방보다 온수 사용이 늘어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2년 전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대표적인 기능은 ‘퀵’ 버튼을 누르면 10초 안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온수 레디 시스템’이다. 온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기존 보일러보다 93% 단축했다.

집안 어느 곳에서 온수를 써도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기존 보일러 대비 10분에 6ℓ까지 유량을 늘려 끊김없이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AI 기능도 보일러에 접목했다. 가정용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이 매월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해 알려주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해 실내 환경에 따른 보일러 사용법을 권장한다. AI가 가정의 온수 사용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해 자주 사용하는 시간에 맞춰 빠르게 온수를 공급하는 ‘빠른 온수 스마트 운전 기능’도 도입했다.

경동나비엔은 2015년 프리미엄 온수매트를 출시하며, 일찌감치 슬립테크 시장에도 진출했다. 갈수록 숙면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나비엔 숙면매트’로 리뉴얼 출시하며, 보조 난방기구로 인식되던 온수매트를 숙면 필수 아이템으로 전환했다.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술로 개인에게 맞는 숙면 온도를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소비자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매트 온도 때문에 덥거나 추워서 잠을 깨지 않고 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듀얼온도센싱’ 기술로 밤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보일러부에서 나가는 물의 온도와 매트를 돌고 보일러로 돌아오는 물의 온도를 체크해 체온과 실내 환경에 따른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온수 온도를 조절한다. 경동나비엔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만의 수면 패턴을 찾아주는 ‘슬립케어 시스템’ △밤새 체온 변화 패턴에 맞게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수면모드’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맞춤모드’ 등 다양한 숙면기술을 적용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사진)은 “고객의 생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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