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은 락토메이슨과 탈모 개선 솔루션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라메디텍의 레이저 디바이스와 락토메이슨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탈모 개선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메디텍 레이저 미용기기 브랜드 '퓨라셀(PURAXEL)'의 홈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미(PURAXEL-ME)', 에스테틱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라셀(PURAXEL)', '퓨라셀-MX(PURAXEL-MX)' 등은 고가의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프락셔널 레이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에스테틱·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승인 받은 제품이다.
특히 퓨라셀에서 사용하는 294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파장 레이저는 다양한 학술 자료를 통해 탈모 개선에 효과를 입증해 탈모 관리 시장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락토메이슨은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모발 성장주기 개선, 5알파 환원효소(5α-reductase) 발현 억제, 모발 성장인자(FGF7, FGF10, EGF) 증진 등 탈모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한 특허유산균 'LM1020'을 개발했다. 이달 특허유산균 LM1020이 함유된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화장품 '모더바이옴 헤어토닉'을 출시한 바 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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