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프랑스社 등 3곳과 총판 계약

입력 2024-07-19 14:33   수정 2024-07-19 14:34



차세대 세포배양 배지 개발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바이오 기업과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 4일만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동물유래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3세대 화학조성배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배지란 세포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액·고체 형태의 영양분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필수 소재다. 기존 1~2세대 동물유래 배지는 바이러스 감염, 면역 문제 등의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극복한 것이 3세대 화학조성배지다.

엑셀세라퓨틱스는 프랑스 클리니사이언스, 영국 칼텍메디시스템즈, 싱가포르 액실사이언티픽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총판 계약은 총 10건으로, 진출 국가는 22개로 확대됐다.

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배지 시장의 패러다임은 안전성과 품질, 경제성을 모두 갖춘 화학조성배지로 빠르게 전환되는 중”이라며 “연말까지 총판 계약 15건, 진출 국가는 30개국으로 확대해 화학조성배지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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