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지오X' 브라질 인증 앞둔 원텍, 파트너사 계약

입력 2024-07-19 14:45  


의료장비 제조기업 원텍이 올리지오X(OligioX) 브라질 인증을 앞두고 브라질 판매를 위해 스킨텍(Skin-Tec)과 파트너사 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원텍은 “이 계약에 따르면 장비판매 MOQ와 팁매출 추정치를 포함해 향후 5년간 3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이 예상된다”고 했다.

원텍은 올리지오X 판매 파트너사와 브라질 인증 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구상중이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시장의 중요도를 감안해 창업주인 김종원 회장이 브라질에 직접 방문해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대리점 미팅을 하면서 최종 결정했다. 스킨텍은 브라질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다.

이번 협약과 동시에 기존 라비앙 레이저 기기 대리점 M사와 협력도 강화했다.

현재까지 브라질 누적 1000대 판매를 넘어선 라비앙은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매출에 대한 하반기 매출 목표를 상향하고, 기존 라비앙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라비앙II를 제품출시와 동시에 브라질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또 라비앙 뿐만 아니라 판매 품목을 추가했다. V-Laser는 이미 브라질 인증을 갖고 있어 바로 하반기 매출로 이어질 예정이다. 엔디야그(Nd:YAG)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를 기반으로 제조한 피코 브라더스(Brothers), 피코케어마제스티(Picocare Majesty)와 피코알렉스(PICOALEX)는 문신이 일반화된 브라질리언들에게 꼭 필요한 장비라는 설명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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