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수 미포함 '속초디오션자이', 시행사 보유분 분양 '관심'

입력 2024-07-22 09:00  


강원도 속초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지역 대표 랜드마크인 ‘속초디오션자이’ 시행사 보유분 선착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년 분양 당시 원분양가로 공급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데다 2024.01.10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 및 2024.03.26 행정안전부의 '지방세법 시행령 운영 요령' 등에 따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면에서의 장점도 많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는 지난 4월 0.11% 오르며 상승 전환됐고, 이어 5월 0.49% 오르며 상승세를 잇고 있다.

개별 단지로 보면 상승세가 더욱 뚜렷하다. 지난해 5월 5억2000만원에 거래된 ‘속초디오션자이’ 전용면적 84㎡는 올해 5월 6억3000만원에 팔리며 1년 새 1억1000만원이 올랐다. 작년 3월 3억9000만원에 거래된 ‘속초청호아이파크’ 전용 84㎡ 역시 올해 3월 5억3000만원에 손바뀜되며 1억4000만원 웃돈이 붙은 상태다.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가운데 ‘속초디오션자이’ 시행사 보유분은 2020년 분양 당시의 원분양가로 분양해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 초반대부터 후반대까지 형성돼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행사 보유분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면에서도 유리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취득가격 6억원 이하의 준공된 지방 아파트에 한해서 2026년 12월 31일까지 주택 수 산입에서 제외되어 해당주택을 매입하더라도 해당주택을 제외한 기존 보유 주택수를 기준으로 취득세를 산정하며 또한 약 2년간 종부세 및 양도세 중과 등에서 배제된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 규모다. 분양 당시 3개동 각 24층을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 다목적룸 등으로 특화한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해 입주민 등의 주거만족도를 상승시킴과 동시에 단지 가치를 크게 제고했으며 전세대 바다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속초시외 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이 가깝고, 중앙로, 장안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일본, 중국, 대만 등 25개 해외노선과 3개 국내노선이 취항 중인 양양국제공항도 7번국도를 이용해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도 계획돼 있으며,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15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가 가까이 있으며 설악로데오거리, 속초의료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청초호,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 등도 인근에 있다. 영랑초, 설악중, 속초여중, 속초중, 설악고, 속초고 등의 교육시설도 단지 주변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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