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력산업 11개 기업과 3823억 투자 협약

입력 2024-07-22 17:41   수정 2024-07-23 01:57

경상남도가 22일 도정회의실에서 투자 기업 대표 및 사천시·함안군·고성군·산청군과 3823억원(신규 고용 1336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한국항공서비스, 아이옵스, 대동기어, 드림씨엔씨, 드림팜, 신흥, 두원중공업, 한국화학강화유리, 복을만드는사람들 등 총 11개다.

먼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한국항공서비스, 아이옵스 등 우주항공 분야 4개 기업은 1387억원을 투자하고 367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도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비롯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따른 산업·교통·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증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 주력 산업 분야인 기계 및 자동차에 투자한 대동기어, 드림씨엔씨, 드림팜, 신흥, 두원중공업은 사천시와 고성군에 투자를 결정했다. 드림팜은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팜 시설과 기계장치를 제작한다. 도내 귀농·귀촌으로 스마트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팜에 필요한 기계장치를 만들기 위해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일원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17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복을만드는사람들은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을 최초 개발했으며 업계 1위 기업이다. 생산과 수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청정 지역인 산청군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118억원을 투자하고 12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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