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또 강한 비…23일도 푹푹 찐다

입력 2024-07-22 17:45   수정 2024-07-23 01:54

23일 태풍 ‘개미’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최대 100㎜ 이상의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장마 정체전선이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지역 등에 머물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은 시간당 30㎜, 강원 내륙·산지에는 시간당 20∼30㎜의 비가 쏟아지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이날 장맛비는 주로 북한 지역에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경기·강원 북부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등은 순간풍속 시속 55㎞, 산지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다만 충청·전라 등은 가끔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나타나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남부지방은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푹푹 찌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 대부분이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그 밖의 다른 지역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주로 중부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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