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데이터 다 쓰네"…앱 전체 사용량 중 42% 차지

입력 2024-07-23 09:00   수정 2024-07-23 09:01

유튜브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나타났다.

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이 데이터를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조사됐다. 한국인 전체 스마트폰 앱 데이터 사용량 중 42%는 유튜브가 차지한 것.

유튜브 다음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앱은 인스타그램이었다. 인스타그램은 전체 데이터 사용량 중 11.2%를 차지했다.

'국민 앱'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톡은 각각 6%, 3.5%를 기록했다. 이어 티빙 3.1%, 아프리카TV 2.7%, 치지직 2.2%, 틱톡 2%, 넷플릭스 1.9%, 쿠팡플레이 1.6% 순이었다. 전체 데이터 사용량 가운데 76.2%는 상위 10개 앱을 이용하는 데 쓰인 셈이다.

사용자가 100만명 이상인 앱 중에서 지난 한 달간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았던 것은 아프리카TV였다. 아프리카TV 사용자는 지난달 1인당 평균 41.2기가바이트(GB)를 사용했다. 치지직이 30.2GB로 뒤를 이었고 유튜브와 웨이브는 각각 24.9GB·15.3GB, 티빙은 13.1GB로 조사됐다.

이어 인스타그램 12.2GB, 틱톡 8.1GB, 쿠팡플레이 6.2GB, 틱톡라이트 6.1GB, U+모바일tv 5.1GB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한국인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동통신사를 이용한 무선인터넷과 와이파이로 앱을 이용한 데이터 사용량을 측정한 통계적 추정 값을 다뤘다. 스마트폰 제조사와 OS에서 제공하는 앱은 통계에서 제외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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