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빠졌나…카카오 4%대 반등

입력 2024-07-24 10:32   수정 2024-07-24 10:35

약세 출발한 카카오 주가가 장중 반등했다.

2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1600원(4.12%) 상승한 4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카카오 주가는 5.36% 하락한 바 있다. 연초 이후로는 낙폭이 약 28%에 달한다.

카카오 주가는 비우호적인 광고 업황과 '오너리스크' 등 악재로 인해 주가가 꾸준히 밀렸다. 앞서 전날에는 주가 조종 혐의로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돼 주가 하방 압력을 키웠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미 상반기 중 선반영된 측면이 많아서 구속 결정에도 주가가 큰 낙폭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면서도 "구속기간 동안 저가 매수 접근은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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