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작발표회는 참석, 질의응답은 無…"완전체 사진만 찍나"

입력 2024-07-26 10:08   수정 2024-07-26 10:08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 기념 영화 제작발표회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지만, 통상적인 질의응답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8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며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블랙핑크의 상징인 '핑크빛' 카펫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직접 이곳을 찾아 팬들과 보다 가까이 교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발표회는 통상 출연진의 소감, 제작 비하인드, 매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기자 간담회를 칭하는 말이다. 작품 공개에 앞서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미디어 행사다.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 개별 활동은 각자의 회사에서, 완전체 활동만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부터 각자 개인 활동에 집중했던 상황에서 오랜만에 완전체로 공식 석상에 참석하는 만큼 이들이 어떤 말을 할지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통상적인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되는 출연진의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매체 Q&A 등이 진행되지 않는다"며 "레드카펫 격인 '핑크빛' 카펫으로 팬분들과 미디어 관계자분들에게 무대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드카펫 이벤트 참여를 '제작발표회 참석'이라고 공지한 것.

다만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네 멤버가 직접 상영관을 찾는 무대인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편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본 핑크' 월드투어의 실황이 담아 영화로 만들었다. 한국,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기록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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