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레저와 힐링' 모든게 가능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입력 2024-07-26 11:20   수정 2024-07-26 11:20


골프와 요가, 농촌과 생태 체험, 반려동물과 스포츠 등 레저와 힐링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남 밀양의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올 상반기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18만 명을 넘어설 만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곳은 밀양시가 조성한 6개의 공공시설과 민자사업인 골프장(18홀)과 리조트(예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가·스포츠, 농촌체험,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공간이다.

요가 특화시설인 요가컬처타운은 인도 정통요가와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웰니스 공간이다. 요가 및 명상 체험실, 아유르베다 풋스파 등 다양한 테마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업·학교 등 단체와 요가인의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제요가 지도자과정, 인도 국가공인 자격증, 요가 인텐시브 코스 등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고양이 놀아주기, 강아지 알아보기, 파충류 포토타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반려견을 위한 물놀이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 반려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종합관리사 등 전문자격증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테마공원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에코팜빌리지는 상반기 6만2000여 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으며, 재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밀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체험이 가능한 쿠킹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부터는 어린이 영양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1일 2회 운영할 예정이어서 방학기간 어린이들와 함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장, 축구장, 풋살장, 트레이닝센터가 조성된 스포츠파크는 우수한 시설로 입소문을 타 전국 각지의 체육인들에게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29일부터는 47개팀,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 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많은 체육인들이 테마파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처 에코리움은 밀양 생태관광의 차별화된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영상과 모형, AR, V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습지관과 사계절 생태놀이터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교육기관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생태놀이터에 운영 중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오는 25일부터 운영 예정인 <자연에서 답을 찾는 과학> 생태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테마파크 관문에 있는 파머스마켓은 농축임산물 직매장, 레스토랑, 가공지원센터, 교육장 등 판매와 관광이 결합된 문화관광형 로컬푸드 마켓이다. 본관 1층은 밀양의 신선하고 청정한 농축임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이며, 2층은 질 좋은 밀양 축산물 레스토랑과 밀양 식재료로 이용한 샤브샤브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말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테마파크에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여름 풍덩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30일부터 8월22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한다. 1일 2회(오전/오후)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보호자 동반은 필수다. 이용인원은 회차당 600명으로 제한하며, 현장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생존수영 클래스, 친환경 키트 만들기 및 3D펜 체험, 프린지 공연 등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의 많은 관광객들이 테마파크를 찾아 주시길 바라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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