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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재단은 6·25 전쟁이 끝난 이듬해인 1954년 출범했다. 아시아 지역의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70년간 경제, 법치, 여성, 환경, 지역사회 개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DC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에 본부를 두고 2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법치제도 구축과 인적자원 개발, 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송 신임 대표는 대통령 직속 G20정상회의 준비위원장 특별보좌관과 세계경제연구원장 등을 지냈고, 한국경제연구학회 이사와 외교부 경제외교 자문위원, 한·인도 전략대화 한국 측 간사를 맡고 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과 기회 확대를 통한 역내 번영 및 평화를 위해 한국의 공공·민간 부문 리더십 발휘를 기대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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