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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관계자는 “중국 저가 제품 범람, 미국 대선 등 대외 변수 불안이 커져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정기 인사 시즌보다 한 달 빨리 인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만 해도 올해 2분기 영업손실 9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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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신임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그룹에서 제조, 연구개발(R&D), 사업기획, 전략,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경험을 쌓았다. 한화큐셀의 변화를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최근 한화큐셀은 태양광 패널 판매업체에서 태양광 패널·에너지저장장치(ESS)·금융지원상품·유지보수 등 태양광 밸류 체인과 관련한 모든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남 신임 대표는 한화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지냈으며 화학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석유화학 부문 역시 중국산 저가 범용 제품의 범람으로 위기에 빠진 상태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방향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천NCC 대표에는 김명헌 한화임팩트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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