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최강' 여자양궁 뜬다…올림픽 10연패 도전 [2024 파리올림픽]

입력 2024-07-28 15:45   수정 2024-07-28 15:46


2024 파리올림픽 개막 2일째인 28일 한국 선수단은 '세계 최강' 여자 양궁 단체팀이 출격해 대망의 올림픽 10연패에 도전한다. 수영의 황선우(강원도청), 배드민턴의 안세영(삼성생명)도 이날 경기를 시작한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한국시간 이날 밤 9시38분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이 이번에도 단체전 금메달을 가져간다면 대망의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한국은 양궁에서 여자 단체전이 도입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호조세다. 개회식 전에 열린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 여자양궁 에이스' 임시현이 694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남수현도 2위에 올랐다. '맏언니' 전훈영은 13위로 다소 주춤했지만, 경기 후반부터 감을 잡으며 20위권에서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세 선수의 합산 점수는 2046점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안산, 장민희, 강채영이 합작한 2032점을 훌쩍 넘어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1번 시드를 확보한 한국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8강전부터 치른다. 8강전 상대는 미국-대만전의 승자다.

한국이 기대대로 승승장구하면 날짜를 넘겨 오는 29일 오전 0시11분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수영은 황선우가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자유형 200m 예선에 출격, 수영 두 번째 메달을 향해 출발한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도 이날 오후 11시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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