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9일 오후 1시11분 현재 와이씨는 전장 대비 3570원(23.47%) 뛴 1만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8970원까지 뛰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장중 와이씨는 삼성전자와 1070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 대비 39.8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30일까지다. 와이씨는 고속 검사 기능이 포함된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웨이퍼 테스터를 제작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