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팹리스 경쟁력 위한 정부 지원 절실" [Geeks' Briefing]

입력 2024-07-29 19:13   수정 2024-07-29 19:27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국내 팹리스 경쟁력 키우려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팹리스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엔 김녹원 딥엑스 대표,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겸 넥스트칩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고동진 의원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을 60% 가까이 점유한 TSMC 설립 초기 비용의 50%를 지원한 대만 정부의 파격 정책과 최근 국가적 지원에 나선 미국, 일본의 행보를 언급하며 직접적인 보조금 지급을 포함한 정부 지원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 강국에 비해 뒤처진 팹리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업계 제언이 나왔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중국·대만에 진출한 국내 업체를 위한 정부 지원과 더불어 칩4(CHIP4) 동맹국 내에서 진흥책 마련을 제언했다.

포티투마루, KDB캐피탈과 티케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유치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KDB캐피탈과 티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신규 투자 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KDB캐피탈은 KD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같은 그룹사인 KDB산업은행이 2021년 포티투마루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바 있으며, 티케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첫 참여다.

포티투마루는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설치형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 X 대시, LG U+의 익시젠,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 및 포티투마루의 자체 초거대 AI LLM42까지 글로벌 및 국내 리딩 IT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는 등 AI 사업 영속성 및 성장 가능성이 투자 유치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매쉬업벤처스,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생성형 AI 스타트업 발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생성형 AI분야 예비 창업팀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젠에이아이 스프린트'(GenAI Sprint)를 성료했다.

젠에이아이 스프린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는 해커톤 대회로 지난 8일부터 3주간 진행됐다. 참여 팀들은 정기 미션을 수행하며 구글 개발자, 매쉬업벤처스 투자팀의 집중 멘토링을 지원받아 프로덕트 개발을 진행했다. 참여팀들은 지난 26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인터랙티브 심리상담 서비스를 개발한 히얼러스가 AI 활용성, 사업화 가능성, 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탐색 웹페이지 정보 자동 요약 및 공유 서비스를 개발한 슬래시, LLM 기반 MLOps 및 AI 개발 생산성 향상 올인원 플랫폼을 개발한 아이고야랩스 등이 우수팀으로 선발됐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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