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수영 대표 애덤 피티, 평영 100m 은메달 수상 직후 코로나 확진

입력 2024-07-30 20:56   수정 2024-07-30 23:39


영국 수영 대표 애덤 피티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30일(한국 시각) "피티가 은메달을 딴 지 24간도 안 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영국올림픽위원회는 피티가 결승전 전날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피티는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59초05를 기록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올림픽위원회는 "결승전이 끝난 뒤 피티의 증상은 더욱 악화했다. 그는 아침 일찍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어 "피티는 건강이 회복되어 다음 경기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코로나19 또한)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관리 중이며 대표팀을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티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과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이후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했지만, 니콜로 마르티넨기(59초03·이탈리아)에 이어 불과 0.02초 뒤져 은메달에 그쳤다.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당시 올림픽 기록(57초13)도 세운 피티였기에 아쉬운 결과였지만 결승전 전날부터 코로나19에 따른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티는 내달 2일 혼성 혼계영 400m, 3일 남자 혼계영 400m의 출전 선수로 예정돼 있어 컨디션 회복에 팬들의 촉각이 모이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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