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교육에 총 70여명 수료생 배출
한국방폭협회는 울산지역 석유화학 공장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 직업능력개발(공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할 때 소요되는 훈련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방폭협회는 지난 7월 한달간 방폭 산업안전교육을 받고자 하는 50인미만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폭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9~30일 이틀간 진행된 2차 교육은 총 16시간 과정으로 울산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센터 1층 교육장에서 이뤄졌다.
S-OIL협력업체 휴엔텍을 비롯한 31개 업체가 참여해 방폭개념과 위험지역에서의 방폭 원리, 화재폭발사고 사례, 위험성평가, 관리감독자 직무,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등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을 받았다. 총 3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박종훈 한국방폭협회 공동회장(울산대 초빙교수)이 교육생들에게 방폭 수료증을 전달했다.
앞서 1차 교육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16시간 교육과정으로 한국폴리텍 울산석유화학공정기술 교육원에서 진행했다.
SKE 협력업체인 ㈜동일산업을 비롯한 10개업체가 참여했으며, 32명이 수료했다.
방폭협회는 석유화학 사업장내 줄지않고 있는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 뿐만 아니라 여수, 포항, 대산지역에서도 방폭전문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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