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엇(BYAHT)은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중간 수수료 없이 모집할 수 있는 Glow.B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출시로 광고주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인플루언서 섭외를 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Glow.B 플랫폼은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직접 연결해 중개 수수료를 없애고 광고 계약 체결 과정을 간소화했다.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는 플랫폼 안에서 편리하게 상호 검색할 수 있으며, 광고 유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검색 및 필터링 기능을 통해 광고주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인플루언서의 활동 내역과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프로필 기능을 제공한다.
바이엇 측에 따르면 팔로워 수, 게시물 반응, 구매 전환 등의 광고비용 산출 기준도 투명하게 제공해 광고 비용 산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 문제도 해결했으며, 베타서비스 런칭 3개월 만에 베트남 내 협업 건수 1000건, 가입 인플루언서 2만 명을 돌파했다.
김동규 바이엇 대표는 “이번 플랫폼 출시로 광고주들은 중간 수수료 부담 없이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섭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는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로,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환경을 조성해 한국의 K-프로덕트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바이엇의 새로운 플랫폼은 현재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엇은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간의 더 나은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며, 중간 수수료 없는 투명한 마케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엇은 최근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로부터 TIPS 추천과 함께 시드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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