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실증 데이터 기반 저출생 극복 나서

입력 2024-07-30 15:46   수정 2024-07-30 15:47



경북도는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업을 통해 실증 데이터 기반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마련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평소에도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데이터가 보여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25일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실무회의를 가지고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필승에 필요한 저출생 관련 79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저출생 극복 정책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인구·가구 ?가족 형성 ?출생 현황 ?가족정책 등 4개 영역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해 경북도에 제공하고 전국과 비교를 통해 경북도의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한다.

경북도는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저출생 관련 마이크로 데이터 등을 가공 분석해 100대 실행 과제 사업 효과성, 재원 배분 효율성, 재정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또한, 저출생 정책의 도민 체감도 제고를 위해 데이터 기반 정책 마련 및 정책 모니터링하고, 정책환경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기능도 강화한다.

조만간 경북도와 동북지방통계청은 통계 기반 저출생 전략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에는 데이터 기반 ‘경북지역 저출산과 사회 변화’ 기획 등 정기적으로 저출생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해 저출생 전략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렬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지난 5월 일본 돗토리현 등 저출생 추세 반등을 이끈 지자체 등을 방문해 보니, 조그만 읍 단위 행정기관조차도 무수히 많은 마이크로 데이터를 가지고 정책을 입안하고 평가했다”며 “앞으로 저출생 완화·반등·극복을 이끌 경북 주도 혁신 정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